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 본점 식품관을 새롭게 단장한 ‘신세계 푸드마켓’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푸드마켓은 ‘글로벌 푸드 데스티네이션’을 표방해 신선한 식재료와 우리 전통식품부터 글로벌 프리미엄 디저트·그로서리·유명 맛집까지 국내외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식문화 공간이다.

   
▲ 신세계백화점 제공

프리미엄 슈퍼마켓에서는 매일 산지에서 직송한 농산물과 무항생제로 키운 축산물 등을 판매한다. △유기농 △자연농법 △동물복지 △무항생제 △당일직송 등 식재료 구매 시 중요한 기준을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 숙성실이 갖춰진 드라이에이징(건조 숙성) 한우 코너가 새롭게 등장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국내 최초로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건조한 건생선을 판매한다.

가정간편식도 한층 강화했다. 조선호텔 출신 요리사가 개발한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그래머시홀 델리’, 45년 경력의 정경자 조리기능장이 만든 국·탕·찌개 등을 선보이는 ‘국선생’ 등을 배치했다.

또 △에디아르 △메종 드 라 트러플 △윌킨 앤 선즈 등 세계 70여개 유명 고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식료품점과 우리나라 종부와 명인들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빚어낸 전통술과 장, 다과 등을 만날 수 있는 ‘신세계 떡방’, ‘우리술방’, ‘SSG 장방’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 본점 푸드마켓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은 물론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식품관으로 자리잡아 파리의 봉마르셰·런던의 헤롯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