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윤정이 뽀미 언니다운 진행 실력으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경상북도 고령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김윤정은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13대 뽀미 언니 출신임을 밝혔다.

이에 최성국이 "뽀미 언니로 활동할 때 기억이 나냐"며 김윤정의 즉석 진행을 제안했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모두 어린이로 돌아간 듯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먼저 김윤정은 "불청 어린이들, 지금 돈가스와 비프가스 맛있게 먹을 거예요. 불 조심해야 되고 오늘 저녁 메뉴 선생님이 뭐라고 했죠?"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돈가스, 비프가스요"라고 답했고, 김윤정은 "제일 예쁜 광규 어린이는 오늘 뭐 먹을 거예요?"라며 김광규 조련에 나섰다.

김광규는 천진난만하게 "저는 돈가스요"라고 답했고, 김윤정은 "광규 어린이 위해 박수 한 번 주세요"라며 훈훈한 마무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