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당일 생산된 도시락 등 푸드류 점포 배송시간을 최대 6시간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도시락·삼각김밥·샌드위치 등 푸드 상품의 점포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오후 3시였지만 이를 오전 11시30분 전에 모두 완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점심시간 전 푸드 배송시스템을 서울 지역 오피스상권 60여 개 점포에서 시작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미반상품(쌀로 만든 상품) 밥맛 향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모든 미반상품에 수확한 지 1년 이내의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들여온 쌀도 도정 후 3일 이내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한 푸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점심시간 편의점 도시락 이용률이 높은 오피스 지역을 시작으로 배송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며 “편의점 푸드를 찾는 고객들이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품질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