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59㎡이하 1614가구 공급
1288가구 특별공급…신혼부부 484가구·생애최초 322가구 등
   
▲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우건설은 경기도시공사와 오는 26일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다원디자인)이 함께 공급하고 시공은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맡았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378가구 △59㎡ 1236가구 등이다. 전체 가구수의 약 80%에 해당하는 1288가구가 △신혼부부 484가구(30%) △생애최초 322가구(20%) △기관추천·국가유공자 241가구(15%) △다자녀가구 161가구(10%) △노부모부양 80가구(5%) 등이 특별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326가구다.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330만원대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이다. 지금지구와 진건지구를 합쳐 총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제3기 수도권 신도시인 왕숙지구 일대와 함께 수도권 매머드급 주거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8호선 다산역(예정)~잠실역까지 30분, 도농역~서울시청역까지 40분가량 소요된다. 구리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이동도 가능해 서울 강남·잠실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주변에는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51만㎡의 녹지공간과 5개의 친환경 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금교초, 미금중, 도농중, 동화고 등 초·중·고교도 자리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지금지구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여건이 양호하다. 이마트 다산점, 롯데백화점 구리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이용이 가능하고 남양주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 행정·법조타운(예정)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내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로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자들이 많다"며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발전이 기대되는 요충지에 들어서 미래가치도 높이 평가받고 있고, 우수한 설계와 커뮤니티 구성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072-3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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