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정상적인 행위 규탄하고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여야 일치된 대응 필요"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일본 무역보복이 이어지는 비상시국에 친일적인 행각을 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터무니없는 행위를 하는데 일본 정부 견제는 하지 않고 친일적인 언동을 하는 것은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의 비정상적인 행위를 규탄하고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대응하는 여야의 일치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어 그는 "추경안이 제출된지 91일 째다"며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일본 무역보복과 관련해 "이번 주가 (일본 무역보복에 대한) 긴급대응의 고비가 될 것 같다"며 "일본의 경제침략과 역사부정에 맞서는 전방위 외교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본이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위한 일본 내 의견수렴을 마감한다고 한다"며 "7월 말, 8월 초에는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당정청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동조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WTO 일반이사회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는데, 일본의 조치는 자유무역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비정상적인 경제보복이라는 점을 밝히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주 현장 최고위도 일본 수출규제 관련한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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