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한카드 직원이 회삿돈 14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2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 직원 A씨가 배임 혐의로 구속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신한카드 신용관리본부 소속 30대 대리급 직원으로 물품구매카드(법인카드)를 이용해 14억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카드는 이달 초 사내 감사를 통해 A씨를 적발했으며,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또 관련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신한카드는 A씨에게서 변제 계획서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A씨가 3억원 정도를 변제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고객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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