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돌라로 백두대간 오른다… 여름 성수기 특별 할인 시행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부영그룹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오투리조트의 관광 곤돌라를 6년만에 재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오투리조트의 관광 곤돌라 운행 모습. /사진=부영그룹


지난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관광 곤돌라는 오투리조트 스키광장에서부터 태백산 인근 함백산(1573m)까지 1420m 거리를 오간다. 관광 곤돌라가 재운영 됨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백두대간의 장관과 생태자연환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오투리조트는 6년만의 곤도라 재개장을 기념하여 여름 성수기 동안 곤돌라 이용 금액을 특별 할인한다. 여름 성수기 곤돌라 이용객들은 정상요금(대인 1만2000원/소인 9000원)에 각각 4000원, 3000원 할인한 특별가(대인 8,000원/소인 6,000원)를 적용받는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영윤 오투리조트 대표는 “과거 경영위기로 곤돌라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부영그룹에서 지난 2016년 리조트를 인수한 뒤부터는 경영 정상화 및 시설 개선이 꾸준히 이뤄졌다"면서 "곤돌라 역시 정상 운행을 위해 오랜 기간 수리하고 공인기관의 안전검사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오투리조트 고객과 태백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태백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투리조트는 이 밖에 방문객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바비큐장, 무료 물놀이장도 설치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투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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