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균 국내여행 6.9회, 지출액은 96만원
   
▲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해 중 우리 국민들은 평균 7회 국내 여행을 하며, 96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과 함께 만 15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월 여행 행태를 파악한 '2018년 국민여행조사' 결과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조사대상의 89.2%가 국내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 1115만회로, 국민 1인당 평균은 6.9회였다.

여행목적별 1인당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관광·휴양'이 5.3회, '출장·업무' 및 '단순 귀성 또는 단순 친구·친지 방문'을 합친 경우는 1.7회였고,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은 95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지출 항목별로는 음식점비가 39.2%로 비중이 가장 많았고, 교통비 26.7%, 숙박비 11%, 쇼핑비 9.4%, 문화재·공연·스포츠·오락활동비 6.4% 순이었다.

반면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이유(중복응답)로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답이 64.8%로 가장 많았고, '가족, 친구와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서'(43.1%), '함께 여행할 사람이 없어서'(18.6%), '여행 경비 부족'(16.5%), '건강상의 문제'(14.7%)라는 답변도 적지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문화셈터' 홈페이지와 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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