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080선까지 밀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15포인트(-0.91%) 내린 2082.30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29포인트(-0.20%) 내린 2097.16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해 2100선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내 기관들이 113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2억원, 58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90% 하락한 것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1.52%), LG화학(-1.53%), 셀트리온(-1.10%),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0.97%), POSCO(-0.21%), LG생활건강(-0.30%), SK텔레콤(-0.97%) 등 대부분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운송장비(0.71%), 서비스(0.43%), 은행(0.35%), 운수창고(0.33%) 정도만 강세였고 비금속광물(-2.06%), 전기·전자(-1.78%), 섬유·의복(-1.70%), 의약품(-1.60%), 전기가스(-1.59%), 증권(-1.45%), 제조(-1.14%), 건설(-0.98%)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8.82포인트(-1.32%) 내린 65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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