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NH투자증권이 세계적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 그룹(The Vanguard Group, Inc.) 자회사 뱅가드 인베스트먼트 홍콩과 자산관리(WM)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1975년 설립된 뱅가드 그룹은 지난 5월 31일 기준 총 5조 400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세계 19곳의 지사에 1만 76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기도 하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뱅가드의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교육·연구 자료를 NH투자가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 뱅가드의 포트폴리오 모델을 NH투자가 활용할 기회를 모색하고, 펀드 수익률 제고와 퇴직연금 시장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찰스 린 뱅가드아시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수많은 투자자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조력해온 뱅가드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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