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 연사
"국내 경제 고령화·일본 규제 문제 직면…창의성 발휘해야"
   
▲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이 24일 제주 신라호텔과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개최한 '2019년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무협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한국능률협회와 공동으로 24일부터 나흘간 제주 신라호텔과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2019년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2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새 말, 새 몸짓’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이봉서 능률협회 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무역협회 회원사 및 가족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연사로는 이재웅 쏘카·타다 대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규제, 글로벌 생산 분업체제의 변화 등 대외 환경변화와 고령화, 저성장, 양극화 등 대내 문제들로 인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최고경영자들이 변화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조직을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진석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미래 시대에 기업을 선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우리의 사고력, 태도, 행동방식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미나 3일차에는 정 교수, 이 대표가 데이터 기반의 선도전략과 공유경제에 대해 발표하며 마지막 4일차에는 정 교수가 ‘콘텐츠 비즈니스로 미래를 선도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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