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우건설과 인천 남동구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
   
▲ 대우건설이 지난 24일 인천 남동구와 ‘논현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윤영 대우건설 마케팅실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김명남 국제자산신탁 신탁1사업본부장, 신일수 위탁사 호영 공동대표./사진=대우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우건설이 지난 24일 인천 남동구와 ‘논현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논현 푸르지오’ 단지 내에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남동구가 임대기간 동안 국공립으로 설치 및 운영한다. 

관계법령 개정으로 오는 9월 25일 이후 사용검사를 신청하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설치토록 규정돼 있다.

올해 10월 입주 예정인 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남동구청과 이미 사전 협의가 완료됐고, 전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문자·우편·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했다. 이에 과반수 이상의 서면동의를 확보했고 단지 입주 초기에 어린이집 개원 준비를 마친 상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서울시 등 전국 광역, 기초지자체 등과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4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한 바 있다. 

전윤영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뢰도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실적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66-1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 지상 23~29층, 7개 동 전용면적 61㎡ ~ 70㎡, 754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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