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캡처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도민 제안에 따른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8월 1일부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이다.

경기도는 올해 4~6월 중 도민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351건 가운데 실국 부서 검토, 민관예산협의회와 민관협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34건을 선정, 이를 도민 온라인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홈페이지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투표가 이뤄진다.

표 대상 사업은 플라스틱 제로 경기도 만들기, 임진각 관광지 시설 개선, 농번기 어르신 공동급식 '스마일 밥상'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판 개선 등으로, 경기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민관협치위원회 평가(70%)와 온라인 투표 결과(30%)를 합산, 8월에 최종 사업을 확정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미세먼지 신호등 시범 설치 등, 29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올해 28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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