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경제 활력회복 위한 MOU 체결
   
▲ 김병수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과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등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귀빈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사진=중소기업중앙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에어부산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통한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25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귀빈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기중앙회 등 범 중소기업계가 전개하고 있는 서민경제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으로 서울↔부산·울산·경남지역을 출장하는 경우에도 항공편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앞으로 KTX 대비 시간 절감 효과가 큰 항공편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병수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더 많은 중소기업인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에어부산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 약 1000여개, 조합원 약 7만개, 임직원 약 35만명이 항공 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할인 혜택은 국내선 내륙지방을 기준으로 정가대비 주중 20%, 주말 10% 할인 적용되며, 협약 기간은 2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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