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서희가 비아이 팬의 폭언에 단호하게 대응했다.

가수 연습생 한서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팬이 보낸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캡처본 속 비아이의 팬은 한서희에게 "제발 도와주세요. 지금 그쪽만이 문제가 아니에요. 서로 다 힘들 거 다 알아요. 그러면 문제를 같이 처음부터 해결해야 하잖아요. 이 문제가 없어지면 둘 다 마음이 편한 거잖아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비아이 몰아가지 마. 네가 뭔데 김한빈을 탈퇴시켜.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야, 한서희. 정신 차려. 네가 뭔데 감히 너보다 높은 사람한테 뭐하는 짓거리야. 김한빈 건들지 마. 너 한 번 더 그러면 가만히 안 둬. 너 바로 감옥각이야"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한서희는 "김한빈은 현석이가 탈퇴시켰는데용"이라는 코멘트를 작성하며 비아이의 아이콘 탈퇴 원인은 자신에게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더팩트


한서희는 최근 의혹이 불거진 비아이 마약 사건의 공익제보자다. 그는 2016년 8월 22일 대마 흡연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뒤 YG 사옥으로 불려가 양현석 전 대표를 만났다고 폭로했다.

양현석 전 대표가 "우리 소속사 연예인들이 그런 문제로 경찰서 가는 것이 싫다"며 비아이 마약 투약 관련 진술 번복을 요구했고, 충분한 사례와 변호사 선임을 약속했다는 주장이다.

YG는 올해 초부터 빅뱅 출신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버닝썬의 폭행 사건을 비롯해 양현석 전 대표의 탈세 및 성접대 의혹,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경찰 유착 의혹 등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놓였다.

이에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달 14일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고 물러났으며, 그의 동생인 양민석 전 대표이사 역시 YG 내 논란들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비아이는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며 아이콘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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