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콘텐츠가 집합하는 ‘부산콘텐츠마켓(BCM)2010’이 13일(목)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부산콘텐츠마켓(BCM)은 13일(목) 오후 5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BCM 마켓, BCM 포럼, BCM 아카데미, BCM 프라자 외에도 공식행사인 환영리셉션, 선상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특히, 개막식에는 콘텐츠 관련 기관과 단체의 대표가 대거 참석하기로 해 부산콘텐츠마켓(BCM)2010의 위상이 제고되고 인지도가 더욱 향상되었음을 실감케 한다.
행사의 개막식에는 부산콘텐츠마켓(BCM)2010의 공동조직위원장인 허원제 국회의원과 행사를 후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 김인규 한국방송협회 회장 외에도 콘텐츠 관련 기관 및 업체 대표들과 BCM2010 홍보대사인 탤런트 장서희, 한상진씨가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한편, 부산콘텐츠마켓 개막과 더불어 KBS미디어는 일본 NHK관계사와 드라마를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 날, KBS미디어와 일본 NHK enterprise의 투자사인 ACC 및 ACCK(Asia Content Center Korea)는 미니시리즈 ‘매리는 외박중’ 공동제작 계약 조인식을 갖고, 양사가 공동으로 드라마를 기획, 제작, 배급하기로 합의했다.
KBS미디어 남선현 사장은 이 날 조인식에서 “한류드라마의 창구역할을 해온 KBS미디어가 앞으로 해외 공동 제작 등 글로벌스탠다드형 콘텐츠 제작의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매리는 외박중’ 제작 모델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일본 ACC의 데구찌 다카오미 사장은 “일본에서 기획단계 중인 ‘매리는 외박중’에 벌써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내의 반응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