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AI 기반의 부동산 자동화 감정평가 모델 서비스 개발
   
▲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레이몬드 체티 CRE 코리아 대표·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가 26일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AI기반의 부동산 가치평가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중인 스타트업 CRE 코리아에 시드투자했다고 발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RE 코리아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AI가 AVM(Automated Valuation Models) 감정평가 보고서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난해 7월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CRE 코리아가 개발한 AVM 중 하나인 '밸류 리포트'에 주소지만 입력하면 △부동산 시세 △건물토지 정보 △임대차 현황 △인근 건물토지의 비슷한 거래현황 등에 대한 감정평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CRE 코리아는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감정평가서 작성 및 인증평가 시간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여주는 온라인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투자자와 대출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부동산의 가치평가 결과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9월 AVM 서비스 출시를 위해 8월경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금융위 지정대리인 라이센스를 신청할 방침이다.

CRE 코리아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한국감정원·상권분석·유동인구 등 각종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시세 데이터·부동산 뉴스분석·부동산 정책·재건축 및 건설계획 등을 자동 취합하는 자연어 처리기술(NLP)을 도입해 향후 부동산 시세까지 예측할 수 있는 정교한 AVM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이몬드 체티 CRE 코리아 대표는 "비용과 기능을 혁신하는 정확한 AVM서비스 개발과 부동산 감정평가 온라인 서비스가 핵심"이라며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거래시 자사의 부동산 자동 가치평가 모델 벨류 리포트가 기준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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