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독일 본사 재무 분야 전문가…영국, 독일 등 다양한 경험 갖춰
   
▲ 포르쉐코리아, '재무 전문가' 홀가 게어만 신임 대표 임명 / 사진=포르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신임 대표를 내정하고 하반기 판매 신장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포르쉐코리아는 26일 홀가 게어만 현 포르쉐 디자인 그룹 재무이사를  9월16일부로 신임 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풍부한 국제 경험과 사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겸비한 홀가 게어만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브랜드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홀가 게어만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르쉐 디자인 그룹에서 최근 2년간 재직했으며, 포르쉐 영국 법인과 포르쉐 리테일 그룹에서 9년 간 재무이사직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법률 전문가로 포르쉐 재무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마이클 키르쉬 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는 오는 8월1일부로 포르쉐재팬의 신임 최고 경영자로 자리를 옮긴다. 마이클 키르쉬 총괄 아래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8년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포르쉐AG의 자회사로 설립된 포르쉐코리아는 2006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2018년에는 11개의 포르쉐 센터를 통해 약 4400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올해 6월에는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인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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