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동국제강·포스코강판·동부제철 등 관계자 참석
각사별 설비 및 조업정보 교류·포스코강판 공장견학
   
▲ 동국제강이 개발한 웨이브 형태의 엠보싱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벤딩 웨이브 컬러강판. /사진=동국제강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철강협회이 이달 25일, 26일 양일간 포스코강판 포항공장에서 “2019년 컬러강판 기술전문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동부제철, 포스코강판, 세아씨엠, 동부인천스틸 등 6개사 부서장 및 실무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 행사에서는 각사별 설비 및 조업정보를 교류하고 기술개발 내용에 대한주제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각사 발표주제로서 현대제철에서는“수출 컬러제품 판쏠림 발생현상”, 동국제강에서는 “방열강판 기술과 특징”, 포스코강판에서 “1CCL 3컬러 워터 오버플로우 방지로 텐션 레벨러 롤 슬립 개선", 세아씨엠에서는 “후도막 스트럭쳐 매트 질감 복원 개선”, 동부인천스틸은“NIR 오븐 전력비 절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튿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강판 공장견학을 통해 설비에 대한 이해 및 교류가 진행됐다.

동 행사를 주관한 철강협회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기술전문부회를 통해 동종업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기술 교류를 강조했다. 

지난 1996년부터 협회에서 동종업계간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운영중인 기술전문부회는 현재 전기로부회, 박판부회, 합금철부회 등 3개 분과로 나뉘어서 18개사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1회씩 기술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