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여사친(?)의 한국 방문에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며 '연애의 맛' 분위기에 젖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할리우드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캐서린 프레스콧을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소개됐다. 

헨리는 영화 '안녕 베일리'를 통해 친해진 캐서린 프레스콧이 한국을 찾자 가이드를 자처하며 데이트에 나섰다. 헨리는 평소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캐서린을 위해 풍경이 좋은 장소로 용문역을 선택해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헨리의 제안으로 레일 바이크를 함께 탄 두 사람. 캐서린은 자연 풍광을 즐기며 "서울과 또 다른 느낌이다. 스위스 느낌도 난다"고 좋아하며 주위 풍경을 찍고 헨리와 셀카 삼매경에도 빠졌다.

헨리는 "레일 바이크를 타니까 (캐서린이) 너무 신나했다. 행복해하니까 나까지 좋았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헨리와 캐서린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헨리가 표정을 좀 숨겨야 한다"며 캐서린을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헨리를 놀렸다. 

레일 바이크에서 내려 걸어갈 때 헨리는 강한 햇빛으로 눈부셔하는 캐서린을 위해 손으로 그늘을 만들어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를 본 기안84는 "약간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느낌이 난다. 헐리우드판 '우결'이다. 어떻게 끝날지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헨리는 캐서린을 친한 동료 배우라고 했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는 '연애의 맛' 커플들 못지않게 달콤해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캐서린 프레스콧은 1991년생이며 일란성 쌍둥이인 동생 메건 프레스콧과 영국의 인기 드라마 '스킨스'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화 '하이브' '폴라로이드'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안녕 베일리'에서 헨리와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