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형님' 멤버들이 조정석 윤아(임윤아) 주연 영화 '엑시트'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게임에서 져 약속대로 SNS에 개별 홍보 영상을 올렸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엑시트'에 함께 출연한 조성석과 윤아가 게스트로 출연, 멤버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과 윤아는 입학신청서에 장기를 각각 '이수근'과 '서장훈'이라고 적어 의아함을 안겼다. 조정석은 제기차기를 잘 한다며 아는형님들 가운데 제기차기 왕인 이수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아는 물건을 던져 어딘가에 집어넣는 것을 잘한다며 최고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맞대결을 제안했다. 

결과는 조정석과 윤아의 승리. 조정석은 이수근보다 더 많이 제기를 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윤아는 페트병, 캔, 우유팩을 분리수거함에 던져넣기 대결을 펼쳐 서장훈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둘과의 대결에서 아는형님 멤버들이 내기를 했는데, 질 경우 둘이 주연한 영화 '엑시트' 홍보물을 SNS에 올리기로 했던 것.

   
▲ 사진='아는형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그리고 이날 방송 후 '아는형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약속대로 영화 '엑시트' 홍보영상 바로~올립니다. 제기차기와 재활용 쓰레기 던지기 게임에서 이긴 조정석X윤아❗ 형님들이 격하게 응원합니다! 재난 탈출 액션 '엑시트' 대박나세요"라는 응원글과 함께 강호동, 이수근, 민경훈, 서장훈, 이상민 등 멤버들이 영화 홍보를 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강호동은 "'엑시트' 안보는 사람, 호동이랑 싸우고 시퍼? 피나고 시퍼?"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영화 홍보를 했고, 이수근은 "500만 넘어 천만 영화로 대박 나기를"이라고 기원했다. 민경훈은 "무더위 날릴 유쾌한 재난영화"라며 '엑시트' 개봉일을 또박또박 알리는 서비스를 했다. 서장훈은 "연기천재 조정석과 주연으로 성장한 윤아"를 칭찬하며 '엑시트'의 천만관객 달성을 응원했다. 이상민은 "우리 모두 함께 봐야하지 엑시트, 보다가 재밌다가 깜짝 놀라 샤우트" 등 직접 가사를 붙인 랩으로 재치있게 영화 홍보를 했다.

한편, 이날 '아는형님'에서 조정석과 윤아는 영화 촬영 중 호흡을 보였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놓는가 하면 댄스 실력을 과시하고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호응지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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