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어젯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해 우리 군에 예인된 북한 소형목선에 탑승한 선원 3명 중 1명은 '군복'을 착용한 상태로 밝혀졌다.

28일 합참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21분께 북한 소형목선이 NLL을 월선해 우리 군이 즉각 출동 후 예인했다고 밝혔다. 합참의 조사 과정에서 북한 선원들은 '항로 착오'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합참은 소형목선 예인 당시 인근에 조업 어선이 없는 상태였으며 단독 자체 기동으로 NLL을 넘은 것을 수상히 여기고 현재 대공 용의점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선원 1명이 '군복'을 착용한 것에 대해 현역 군인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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