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SS501 출신 김규종이 일본 여행을 하며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여자 친구가 일본인이며 최근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규종은 지난 24일 새벽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와 일본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른바 '럽스타그램'이었는데, 게시된 사진은 곧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는 캡처된 이 사진들이 떠돌았고,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로 반일 감정이 고조돼 일본 제품 불매 및 일본 여행 자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규종이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린 것이 적절하냐며 논란이 일었다.

   
▲ 사진='더팩트', 김규종 인스타그램


이에 김규종은 28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현재 비연예인인 일본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일본 여행은 최근에 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밤에 보고 있다가 잘못 올린 것인데 논란이 돼 속상하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것. 

김규종은 이보다 앞서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김규종의 해명과 사과 후에도 굳이 이런 시기에 해당 사진을 올린 것은 부적절하다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개인적인 일을 논란거리로 만드는 일은 삼가자는 팬들의 반응도 많다.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규종은 가수 활동 외에도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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