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출연진이 배우자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시간이 마련된 가운데, MC 신동엽도 같은 요청을 받고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띄웠다.

귀가 새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한 신동엽은 이내 자세를 바로잡은 뒤 "자기야. 집시들은 길을 잃었을 때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떠났지만, 난 살면서 길을 잃었다 싶으면 당신을 보면서 길을 찾을 거야.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신동엽과 선혜윤 MBC PD는 2년 열애 끝에 2006년 5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선혜윤 PD는 '코미디하우스' 조연출을 시작으로 '천사들의 합창', '소울메이트', '우리 결혼했어요', '오빠밴드', '위대한 탄생', '보그맘', '대장금이 보고 있다', '쇼! 음악중심'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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