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으로는 김재철 MBC사장, 우원길 SBS사장 등

김인규 KBS 사장이 한국방송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방송협회는 11일(화)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인규 KBS 사장을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김재철 MBC사장, 우원길 SBS사장, 이재천 CBS사장, 곽덕훈 EBS사장, 이사에는 김영일 BBS사장과 이만수 KNN사장 등을 선임하는 등 11명의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김인규 신임 협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지털방송 전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방송의 발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문협회와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방송협회는 KBS와 MBC, SBS를 비롯한 전국의 지상파방송 37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