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Sh수협은행이 올 상반기 세전 당기순이익이 162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총자산은 작년 말보다 2조 3082억원 증가한 44조 9173억원이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1%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영업을 강화해 신규 고객 20만명을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순이자마진율(NIM)이 하락해 이자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지난 26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으로 ▲ 대출금 목표 조기달성 ▲ 저비용성 예수금 증대 ▲ 비이자사업 이익 증대 ▲ 건전성 향상 및 유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또 이 행장은 앞으로 3년간 매년 5조원씩 자산을 늘려 2022년에 총자산 60조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고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비전을 실현하자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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