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디즈니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 '라이온 킹'이 개봉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 킹'은 전날(30일) 14만 888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401만 5732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9만 6693명(누적관객수 1185만 5292명)을 동원한 '알라딘'이 차지했으며, '레드슈즈'가 6만 215명(누적관객수 32만 5071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라이온 킹' 메인 포스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라이온 킹'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기간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개봉 1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2014)의 기록을 하루 앞당겼으며, '미녀와 야수'(2017)의 18일째, '알라딘'(2019)의 19일째 돌파 기록도 모두 앞당겼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여전한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작품은 역대 외화 흥행 3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누적관객수 1121만 1880명)의 기록을 맹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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