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균이란, 발열+발한+결막출혈 심하면 폐렴 심근염...진드기 유충 조심

추석 벌초를 앞두고 최근 쯔쯔가무시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쯔쯔가무시균이란 쯔쯔가무시라는 이름의 진드기에 기생하는 미생물로 쯔쯔가무시병을 유발한다.

쯔쯔가무시병은 급증하는 이유는 발병을 일으키는 털진드기가 가을철에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추석 전후 벌초를 하는 기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쯔쯔가무시균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

풀에 붙어 있거나 들쥐 등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벌초하는 사람에 붙어 물어 발병하게 된다.

쯔쯔가무시병은 약 10일에서 12일 사이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다. 증상은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등과 함께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기고 기관지염이나 폐렴, 심근염으로 번질 수 있다.

예방법은 벌초 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다. 팔과 다리의 보호는 진드기 유충에 물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쯔쯔가무시균이란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쯔쯔가무시균이란, 폐렴 심근염이 될 수 있네"  "쯔쯔가무시균이란, 들쥐가 옮기는 줄 알았더니 털진드기가 진범이구나"  "쯔쯔가무시균이란,  정말 무섭다", "쯔쯔가무시균이란, 가을철 단골"  "쯔쯔가무시균이란, 벌초 조심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