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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분양 성적표-7월]'대구·광주' 청약시장 주도…"분양만 하면 수십대 1?"
7월 전국서 36개 단지 분양…총 15만6840명 청약접수
승인 | 유진의 기자 | joy0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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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7-31 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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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결제원

[미디어펜=유진의 기자]7월 분양시장은 대구·광주 광역시가 주도했다.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에서 분양한 대다수 단지들은 수십대 1의 경쟁률까지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 분양단지들의 경우 미달이 속출하는 등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분석한 결과, 제일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분양한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청약접수건수 2만7821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혜림건설이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모아엘가 더수완'도 1만9754명이 접수해 4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두류역'을, 삼정기업이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를 분양한 결과 각각 1만977건, 8426건이 접수돼 두 단지 모두 상위권(5·6위)에 안착했다.

7월에는 전국에서 36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 가운데 총 15만6840명이 청약접수를 진행했다. 지난달 전체 청약자(5만5710)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7월 수도권 청약접수자는 2만9769명, 전체 청약자수의 18%에 불과하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예고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이에 수요자들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도시에서 청약통장을 꺼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7월 청약접수건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제일건설의 '광주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2만7821건)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이 전용 84㎡ A타입에서 나왔다. 147가구 모집에 1만4574건이 접수돼 9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정부가 지정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만 지나도 1순위 청약자격이 생긴다. 또 LTV 10% 규제 완화, 중도금대출 2건 등이 허용되고 무엇보다 전매제한 6개월로 단기투자가 가능하다는 결정적인 장점이 있었다.

2위는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일대에 분양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2만3049건)가 차지했다. 이 단지는 379가구 모집에 2만3049명이 몰리면서 60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보다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민공원(11대 1)이나 래미안 어반파크(13대 1)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이다.

3위도 롯데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이 차지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5개 동에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1195가구 모집에 1만9754명이 접수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개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84㎡H는 13가구 모집에 964명이 청약해 7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역 인근에 들어서는 세 번째 주상복합단지로,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최고 65층으로 지어진다. 고층 아파트 밀집지로 거듭날 청량리역 일대에서도 가장 높아 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아울러 7월에는 전국에 분양한 36개 단지 중 15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미달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이다. 이 단지는 1, 2단지로 나눠 분양해 2단지는 1순위 마감에 성공했지만 1단지에서 698가구가 미달(1209가구 모집에 511명이 접수)됐다.

   
▲ 자료=금융결제원


◆ 1~7월 종합 분양 성적표, 제일·롯데가 태영·반도 밀어내

지난달 종합 분양 성적표에는 미동이 없었지만, 이달에는 9위와 10위의 주인공이 바꼈다. 제일건설의 '광주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지난달까지 9위 자리를 차지하던 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BL'을 밀어 내고 9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건설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10위를 지키던 반도건설의 '광주남주 반도유보라'를 제치고 10위에 자리에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여태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지역은 경기도 '위례신도시'(16만8665건)이고, 뒤이어 대전(10만6786건), 대구(9만2761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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