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성 수수료 수익 감소 영향...R&D 부분은 순항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0.9% 감소한 9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0.5% 감소한 151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0.3% 감소한 86억원 기록했다.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에 치매치료제 DA-9803을 양도하고 받은 1회성 기술양도금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회성의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R&D 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3상을 진행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은 인도에서 발매,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 완료,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 진행 중, 러시아에서 허가 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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