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대광이 '우리 동네 피터팬' 내레이션 재능 기부에 나섰다.
 
MBC '우리 동네 피터팬'은 다양한 꿈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을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대상'으로서 조명하는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주인공 이윤희(26세) 씨는 선천성 난청으로 태어났다. 운명처럼 만난 야구와 사랑에 빠져 뜨거운 열정을 쏟고 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자신이 친 공의 타격음을 듣지 못했다.

야구보다 언어 치료에 열정을 쏟길 바라는 엄마 때문에 괴롭기만 한 이윤희 씨는 "들리지 않는 만큼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보면 된다"는 각오로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 사진=MBC '우리 동네 피터팬' 제공


평소 장애인의 날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온 홍대광은 포기를 모르는 피터팬, 이윤희 씨의 가슴 뛰는 도전기를 내레이션으로 함께 따라간다.

홍대광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함께하는 '우리 동네 피터팬'의 '꿈을 향해 달려라! 이윤희' 편은 오늘(1일) 오후 12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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