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살해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25년간 복역한 이한탁 씨가 22일(현지시간) 석방했다.

이한탁 씨는 이날 해리스버그에 있는 연방법원 중부지방법원에서 최종 보석 석방을 허락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SBS 보도 캡처

석방 후 이한탁 씨는 “남은 인생을 알차고 보람되게 살 것”이라며 “아무 죄도 없는 저를 25년1개월이나 감옥에 넣고 살라고 했다. 세상천지 어느 곳을 뒤져봐도 이렇게 억울한 일은 역사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한탁씨 석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한탁씨 석방, 정말 잘 된 일이네요” “이한탁씨 석방, 많이 억울하실 듯” “이한탁씨 석방,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