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파주와 양평 소재 '경기미래캠퍼스'가 운영하는 '숙박형 영어체험 학습비 50% 지원' 대상을 종전 단체(학교)에서 8월부터 개인으로까지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숙박형 영어체험 교육은 올해 6월부터 교육비의 50%를 경기도가 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참가자는 1박 2일 10만원, 2박 3일 14만원, 3박 4일 18만원, 4박 5일 22만원인 교육비의 절반만 부담하면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은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1만 4000명분 지원금 10억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했다.

그동안에는 단체(학교)를 대상으로만 교육생을 모집했으나, 방학이나 주말·휴일을 활용해 개인 개별 참가를 희망하는 요구가 많은 점을 반영, 이달부터 개인별 참가 신청도 받기로 했다.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대안학교 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도 영어체험학습 기회를 얻게 됐다.

교육과정은 창의·진로체험 미래교육과 영어교육 융합형 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표현 위주의 체험형 수업으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한다.

경기도는 신규강좌 개설로 보다 많은 학생이 영어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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