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 치료제·수지상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 박차 기대
   
▲ 석수진 TFS 코리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사이드 제프리 TFS 해외시장 총괄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오른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면역치료제 제조 및 공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 사진촬영에 임하는 모습./사진=박셀바이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및 생산업체인 박셀바이오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코리아와 면역치료제 제조와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공정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박셀바이오와 TFS 코리아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사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면역치료제 제조와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공정 개발 및 상호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MOU를 통해 △면역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 교류 △면역치료제 생산 물질 및 솔루션 제공 △스마트 팩토리 구축 △자동화 공정 개발 및 신규 GMP 시설 확충에 대한 상호 협력 △공정 개발 장비와 솔루션 교육 지원 및 교류 △사업간 편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주문 배송 서비스 활용 등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개발 부문에서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박셀바이오는 TFS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항암면역치료제 생산에 최적화하는 공동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따라서 업스트림(세포 배양) 및 다운스트림(정제 공정), 운영 시스템이 모두 포함된 이 플랫폼을 통해 박셀바이오 면역치료제의 생산 시간의 단축과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국내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시장의 리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의 글로벌 리더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항암면역치료제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프로토 타입을 공동개발해 이 분야 4차 산업혁명에 동참하겠다"며 “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인 면역치료제 개발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사이드 제프리 TFS 해외시장 총괄 대표는 "향후 잠재성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 면역치료제 개발 시장에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효율적인 면역치료제 생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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