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1 예선 결과 서한GP가 1위를 차지했다.  

3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GT1예선에서 서한GP 오한솔은 2분 28.105초 랩타임을 기록하며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1 예선 결과 서한GP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슈퍼레이스 GT1 5라운드 예선에는 19명 참가해 순위를 겨루었다. 37도에 육박하는 날씨 속에서 막을 올린 20분 예선은 일찌감치 폴시터를 가려냈다. 서한GP 오한솔이 연습주행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랩타임으로 라이벌을 압도한 때문이다. 

그의 베스트랩은 2분28.105초다. KIC 3라운드에서 2분30.460초를 기록한 오한솔은 예선 초반 2위 이하 선수들을 멀리 따돌리고 기록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려놨다.

박석찬(비트알앤디)의 기록은 2분 29.429초. 1위와 1.324초 뒤졌지만, 올해 두 번째 예선 2위를 기록하며 결승 전망을 밝혔다. 예선 3위는 새안 모터스포츠 전대은. 2위와의 시차는 0.004초였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규승은 20분 예선 마지막 타임어택에 나서 예선 4위에 랭크되었다. 선두와의 기록 차이는 1.375초. 예선 3위 전대은에는 0.047초 밀렸다. 이어 CJ로지스틱스 강진성이 팽팽하게 전개된 GT1 5라운드 예선을 5위로 마무리 지었다.

예선 6, 7위는 원레이싱 듀오 임민진과 최광빈에게 돌아갔다. 

GT1 유일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이 7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얹은 팀메이트에 0.003초 앞선 기록으로 6위에 올랐고,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인 이동호(쿼드로 이레인)는 40kg의 밸러스트를 싣고 8위 기록을 냈다.

이밖에 GT1 득점 선두 정경훈은 예선 15위. 이전 경주 순위에 따라 150kg의 핸디캡웨이트를 부여받은 정경훈은 4라운드 승자 조선희를 0.347초 차이로 제치고 15그리드에 포진해 결승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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