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전 연인이었던 강타와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주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위 사실, 악성댓글, 악성루머에 관한 법률적 절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불이익이 없도록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우주안은 강타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이 자신의 실수로 알려진 후 이런저런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1일 우주안이 SNS에 강타와 찜질방에서 찍은 영상을 올린 것이 화근이었다. 이 영상에는 두 사람이 찜질방에 나란히 누워 애정을 과시하고 뽀뽀를 하는 모습도 나온다. 

우주안은 이 영상에 대해 과거 강타와 사귈 때 찍은 것을 잘못 올렸다며 삭제를 했고, 강타는 소속사를 통해 "(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 둘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사이"라고 우주안과 관계가 정리된 사이라고 전했다. 

   
▲ 사진=우주안 인스타그램


강타와 우주안의 관계가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오정연이 SNS에 두 사람과 얽힌 아픈 과거를 폭로해 논란이 커졌다. 오정연은 2년 전 강타와 거의 매일같이 만나며 연인으로 지낼 당시 강타가 우주안에게 양다리를 걸쳤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실도 털어놓았다.

이로 인해 우주안은 이미 연인이 있는 강타와 바람을 핀 것으로 낙인찍혀 많은 비난과 악플에 시달렸다. 우주안은 당시 상황 설명과 함께 오정연에게는 해명을 했다고 밝히면서 허위사실 유포나 악성루머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악플이 이어지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강타는 3일~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M타운 일본 공연에 불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첫날 공연을 앞둔 3일, 강타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예정됐던 공연에서 빠진다고 긴급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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