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산, 세월호 유가족 '유족충' 표현 "대단한 인물 나셨네"

이산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세월호 참사 당시 사망한 김유민 학생의 아버지 김영오 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이어왔다.

   
▲ 사진=이산 SNS 캡처

이산은 이전에도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다. ×××아 넌 ×× 네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자지마 알았어? ×××"라는 글을 올렸다.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좌파 새끼들이 수도 서울을 아예 점령했구나. ××"라며 유가족을 "유족충"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배우 이산은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햄릿' '문제적 인간 연산' 등에 출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 이산, 사람이 어떻게 그러지" "배우 이산, 너무 심하네" "배우 이산, 문제다" "배우 이산, 대단한 인물 나셨다" "배우 이산, 엄청 삐뚤어진 사람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