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오늘 밤 인터밀란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인터밀란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최종전을 갖는다. 이 경기를 마치고 나면 토트넘은 본격적으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준비에 들어가고, 오는 10일 새벽 아스톤 빌라와 새 시즌 출발을 알리는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프리시즌을 마무리하는 경기인 만큼 다음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영국 언론들의 예상은 엇갈린다. 손흥민이 지난 7월 31일, 8월 1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디컵 경기에 연속 출전하는 등 프리시즌에도 계속 출전을 해왔기 때문에 인터밀란전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않고 벤치 대기할 것으로 예상하는 매체들이 있다. 반면 시즌 개막을 앞둔 마지막 점검 무대가 되는 만큼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팀 공격의 핵심들이 선발 출전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날 토트넘-인터밀란 경기는 TV조선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는 유벤투스에 3-2로 이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1-2로 져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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