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까지 포니정재단과 HDC현대산업개발 SNS 채널에서 새로운 상이름 공모
   
▲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포니정재단이 우리 시대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을 신설하고, 새로운 상의 이름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1억 원이었던 포니정 혁신상의 상금을 내년부터 2억원으로 높이고 상금 1억원 규모의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한 제2의 포니정 혁신상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상은 포니정 혁신상과 같이 분야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35세 이하로 연령을 제한해 젊은 혁신가를 발굴해 격려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혁신가를 격려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포니정 혁신상에 이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젊은 혁신가의 도전에 힘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상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포니정재단은 새로운 상의 이름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SNS를 통해 진행한다. 

공모전은 8월 23일까지 포니정재단 유튜브 계정에서 댓글 이벤트로 진행되며, 1~3위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파크로쉬 숙박권, 파크하얏트 서울 브런치권, HDC아이파크몰 상품권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공모전은 HDC현대산업개발 페이스북 계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월 30일 발표 예정이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된 이후 포니정 혁신상, 학술지원 사업, 장학 사업 등을 펼쳐가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제정된 포니정 혁신상은 제 1회 반기문 UN사무총장 수상을 시작으로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성진 피아니스트, 이국종 아주대학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등이 수상했다. 13회를 맞은 올해에는 장유정 영화감독·뮤지컬 연출가까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 또는 단체가 수상하며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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