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지난주 1200선 밑으로 내려온 데 이어 코스닥 역시 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사진=연합뉴스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98포인트(-3.89%) 떨어진 591.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16%) 내린 614.69로 출발한 뒤 590선 전후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코스닥이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10일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순매도세를 보이며 ‘셀 코리아’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2억원, 36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인 신라젠은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여파로 오늘도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바이오 종목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 또한 전일 대비 44.18포인트(-2.21%) 떨어진 1953.9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61%) 내린 1985.93으로 시작해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역시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매도 우위다. 기관만이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