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폭염 경보 시 고위험군 종목 경기 취소 권장
   
▲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폭염, 풍수해, 지진, 미세먼지 등 자연·사회재난과 관련, 스포츠 현장의 대응 매뉴얼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뚜렷한 기준 없이 상황에 따라 경기 강행-연기 혹은 취소 결정을 내렸던 각 스포츠 단체에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각 종목을 재난대응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으로 구분, 기상청의 발령 기준과 시기에 따라 대회 연기-취소 결정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는 대회 당일 경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 종목은 대회 혹은 경기 취소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폭염 경보가 발령 시에도 고위험군 종목은 대회 취소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다만 대회 취소 결정 권한은 해당 스포츠 단체에 있고, 문체부의 대응 매뉴얼은 강제성이 없으며, 문체부와 스포츠안전재단 누리집에서 매뉴얼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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