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15LAP, 84.225km)에서는 CJ 레이싱팀의 황진우가 5전 경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 열린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 6000클래스의 결승경기가 열렸다.

   
▲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글래스 시상식/슈퍼레이스

이 경기에서 황진우는 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35분 22초 739의 기록으로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아트라스BX의 조항우가 35분 29초 692의 기록으로 1위와 6초 953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리얼레이싱팀의 타쿠 밤바가 35분 53초 298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머신 메커니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력을 갖추고 있는 황진우는 올 시즌 개막전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해 전년대회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시상식/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러진 GT 클래스(14LAP, 78.61km)에서는 쉐보레레이싱팀의 안재모가 36분 41초 062의 기록으로 시리즈 첫 우승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CJ 레이싱팀의 최해민이 18초 289차이로 36분 59초 351을 기록하며 2위를, 팀106의 정연일이 37분 04초 637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다음 대회인 6라운드 경기를 나이트레이스로 진행한다. 나이트레이스는 국내 유일하게 열리는 야간 레이스 경기로 9월 13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암|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