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 관계자는 5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제해사기구(IMO) 2020과 관련된 질문에 "시장에선 강세 요인과 약세 요인이 맞서고 있는 상황으로, 납사·프로필렌 생산 감소는 스프레드 강세를 야기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러나 해상 마린 가스 오일 시장 가치가 상승하면 정유사 가동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는 납사·프로필렌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납사에 대한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중동 외의 납사를 개발하는 움직임도 지속하고 있다"면서 "LPG 대비 납사의 경제성이 높아졌고, ECC 수익성도 지속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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