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4)이 트와이스 지효(23)와 열애를 인정한 뒤 심경을 처음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된다"며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다.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더팩트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올해 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다고 보도,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강다니엘과 지효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매했다. 지효는 트와이스 해외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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