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지원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종사자 5인 이하 소규모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이른바 독립출판물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19 새로운 경기,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출판사 대상 독립출판물 공모 기간은 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공모 주제와 분야는 제한이 없지만 지난 2016년 7월 이후 출간작 중에서 내년 1월까지 오디오북 제작이 가능한 출판물이어야 한다.
   
응모한 출판물 중에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전문가 심사와 서점주 투표점수 합산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8편을 선정, 편당 약 1000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전문 제작사와 협업으로 오디오북을 완성하고 나서 유통과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내용이 길지 않고 읽기 쉬우며 참신한 주제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출판물일수록 유리하다.

경기도는 이번이 처음인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이 독립 출판물과 오디오북 대중화에 기여, 도서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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