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슬옹이 네티즌의 SNS 테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가 강다니엘과 지효의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4)과 트와이스 지효(23)의 소속사는 5일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화했다.

이런 가운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임슬옹이 두 사람을 이어줬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지효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임슬옹은 강다니엘이 믿고 따르는 선배이기도 하다.

하지만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일부 극성 팬들이 임슬옹의 SNS를 찾아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임슬옹의 SNS에는 도를 넘은 모욕성 댓글과 악플이 잇따라 게재됐고, 결국 임슬옹의 팬들이 맞서며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임슬옹 인스타그램


한편 강다니엘은 지효와 열애를 인정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다.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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