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마마무 소속사’ RBW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사진 왼쪽)와 김진우 RBW 대표(오른쪽)가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RBW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자이냅스


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는 마마무, 원어스, 브로맨스 등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 RBW와 AI 결합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RBW본사에서 김진우 RBW 대표와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I를 결합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이냅스는 자체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미래에셋대우,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서울대학교 등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엔 선거 정보를 알려주는 챗봇 ‘로즈’를 개발해 화제가 됐다.

RBW는 마마무, 원어스, 브로맨스 등 가수들이 소속된 기업으로 아이돌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유통을 통해 설립 9년 만에 기업 가치 1000억원을 바라보는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콘텐츠 유통 분야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