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현 전 대표, 세미콘라이트 사내이사직은 유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세미콘라이트는 박은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고 이사회를 통해 박일홍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박일홍 대표는 퓨전데이타의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역임하면서 회사의 경영체질 변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4월부터 퓨전데이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세미콘라이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관련 사업 목적 추가 등 정비에 나섰다"며 '이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세미콘라이트의 LED 사업을 발전시키고 신규 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퓨전데이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두 회사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박은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도 세미콘라이트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사외이사로 온영두 사외이사를 선임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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