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7일 오늘날씨는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밤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르면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곳에 따라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된다.

   
▲ 오늘날씨는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는 날씨가 예보됐다. /사진=미디어펜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폭염 태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남서부내륙과 일부 경남중부내륙(창녕, 의령, 함안)에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춘천 강릉 대전 전주 광주 대구 25도, 인천 수원 청주 포항 올산 부산 제주 26도, 세종 24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부산 30도, 수원 목포 울산 31도, 춘천 강릉 29도, 세종 대전 포항 제주 32도, 대구 33도를 나타내겠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늘 새벽 12에는 대구 남남서쪽 약 10km 부근 육상, 오전 3시에는 안동 서남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프란시스코는 부산, 울산과 경남해안에는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를 뿌렸다.

내일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낮 동안 경남서부내륙(거창,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진주)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남남해안(남해, 사천, 고성, 통영, 거제)과 일부 경남서부내륙(진주, 하동, 산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세종 대전 전주 광주 목포 포항 부산 25도, 인천 강릉 청주 대구 울산 24도, 제주 26도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전주 광주 대구 33도, 인천 목포 부산 제주 31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세종 대전 포항 울산 32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9호 태풍 레끼마(LEKIMA)는 오늘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70km 부근해상,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6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레끼마는 중형급 크기를 유지한 채 시간당 8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5hPa의 레끼마는 내일 오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다다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12일 기압골에 의한 강수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발달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기온이 33도 내외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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