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강타가 결국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뮤지컬 '헤드윅'의 제작사 쇼노트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쇼노트 측은 "'헤드윅'을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 사진=뮤지컬 '헤드윅'


'헤드윅'은 오는 16일 막이 오르며 강타는 오만석, 정문성 등과 주인공 헤드윅 역으로 캐스팅돼 공연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사생활 관련 논란에 휩싸여 SM타운 일본 공연에 불참했고 4일 예정됐던 신곡 발매를 취소한 데 이어 '헤드윅'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최근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강타와의 럽스타그램을 SNS에 게시했고, 곧이어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설도 터져나왔다. 강타는 우주안과는 관계 정리를 했다고 밝혔으며 정유미와 열애설은 부인했다. 이후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와 연인으로 만나고 있을 당시 우주안과 양다리를 걸쳤다는 폭로성 글을 SNS에 올리며 논란이 이어졌다. 강타는 이와 관련해 당사자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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